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금융.경제

스미스필드 푸드, 원자재 비용 상승과 규제 압박에 직면한 위기



스미스필드 푸드(Smithfield Foods)는 원자재 비용 급등과 소비자 지출 위축, 그리고 규제적 압박에 직면하며 큰 위기에 봉착했다. 이 회사는 미국 최대의 돼지고기 가공업체로서, 최근 발표된 분기 실적에서 패키지 육류 부문에서 수익 감소를 예고했다. 2025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부활절 연휴의 지연과 같은 외부 요인들이 판매에 영향을 미치면서 회사의 패키지 육류 부문 이익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1분기 실적 전망에서 패키지 육류 부문은 $1.05억에서 $1.15억 달러의 조정된 운영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4년의 $1.1억 달러에서 약간 감소한 수치다. CFO 마크 홀(Mark Hall)은 높은 원자재 비용과 소비자들의 지출 경향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키지 육류 부문은 스미스필드 푸드의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문이며, 이는 회사의 전체적인 재정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스미스필드는 2024년 4분기 실적에서 총 매출 $39.5억을 기록했으나,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당순이익(EPS)은 54센트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고, 주가는 0.9% 하락하며 $19.43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패키지 육류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스미스필드 푸드는 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의 동물복지법 등으로 인해 베이컨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공장을 폐쇄하는 등 운영을 재조정해야 했다. 이러한 규제 변화는 회사의 수익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베이컨 판매에서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또한, 스미스필드는 호그 생산 부문에서 일부 회복을 보이고 있다. 호그 가격 상승과 사료 비용 하락으로 인해 이 부문은 재정적인 혜택을 보고 있으며, 향후 호그 생산 축소와 구매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격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다.

스미스필드 푸드는 이러한 경제적, 규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 돼지고기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시장 상황과 글로벌 무역의 불확실성은 회사의 향후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https://since20230806.blogspot.com/2025/03/smithfield-foods-profit-plunge-will.html

Smithfield Foods’ Profit Plunge: Will 2025 Break the Giant?

Rising Costs and Consumer Hesitation Threaten Packaged Meats Empire Smithfield Foods, America’s top pork processing powerhouse, has sounde...

since20230806.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