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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한동훈 전 장관 주도 정치테마주, 선거전 뜨거운 관심

한동훈 전 장관 주도, 정치테마주의 새로운 돌풍



12월 한 달 동안 국내 증시는 정치테마주에 의한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주가 상승률 1위를 차지한 종목은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이었다. 이에 따라 주가의 큰 변동성과 함께 부는 선거의 바람에 대한 업계의 주의가 증폭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와이더플래닛으로, 주가는 2910원에서 시작해 22일 종가 기준 2만2000원까지 급등한 6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위 종목인 덕성우의 399% 상승을 뛰어넘는 수치로 주목받고 있다. 이 두 종목은 10월에는 주가가 하락했었지만,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대상홀딩스우도 11월에 204% 급등하여 전체 2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달에는 136% 상승하여 전체 5위에 올랐다. 이러한 세 종목은 모두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며, 특히 와이더플래닛은 배우 이정재의 100억원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하여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법무부장관직에서 물러나고 본격 정계에 입문하면서 주가의 하락세를 보이며 관련주의 하락 역시 나타났다. 대상홀딩스우, 덕성우, 와이더플래닛은 모두 해당 날짜에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대한 분석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변동성이 큰 우선주가 '단타 매매'의 타깃이 되고 있으며, 국내 증시는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의 모멘텀을 이끌 주도 업종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자본시장연구원이 작년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정치인 테마주는 급등하고 선거 당일에는 공통적으로 급락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와 있어 투자자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한동훈 전 장관과 관련된 주식들은 이미 변동성이 감지되고 있으며,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더 큰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