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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로즈골드 5호, 2.6조 목표로 펀드레이징 성공

에어퍼스트 매각으로 뚜렷한 성과, IMM PE의 투자 비결은?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자사의 블라인드펀드 '로즈골드 5호'를 통해 뚜렷한 성과를 거둬냈습니다. 이번 블라인드펀드는 투자처를 사전에 정하지 않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29개의 기관에서 1조5400억원의 자금을 모집했습니다.

로즈골드 5호: 투자금 1조5400억원 확보

이번 펀드레이징에서는 교직원공제회, 사학연금, 농협중앙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29개의 기관이 참여하며, 1조5400억원의 자금을 모집했습니다. 작년에 시작된 펀드 모집은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군인공제회 등 15개 기관에서 추가 74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투자 성과: 에어퍼스트 매각으로 IRR 39% 기록

IMM PE는 펀드레이징뿐만 아니라 투자 회수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에어퍼스트의 지분 30%를 블랙록에 1조1000억원에 매각하면서 내부수익률(IRR) 39%의 이례적인 성과를 이뤘습니다. 투자한 지 4년여 만에 지분 30%만 팔아도 투자 원금을 대부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위기 극복: 에이블씨엔씨 실적 개선으로 EOD 해소

또한, 에이블씨엔씨(미샤)에서의 성과를 통해 IMM PE의 위기 극복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에이블씨엔씨는 기한이익상실(EOD) 상태를 해소하며 국내 인수금융 역사상의 이례적인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로즈골드 5호의 투자 방향

로즈골드 5호 펀드는 첫 번째로 에어퍼스트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송원산업과 UTK 중 하나와의 협의 중인 매각 계약으로 두 번째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헬스케어, 반도체 연관산업 등 구조적인 성장산업에 집중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들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IMM PE는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의 바이아웃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카브아웃, 그로쓰캐피탈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 펀드의 투자자산들에 대한 회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IMM PE는 로즈골드 시리즈를 통해 바이아웃 투자와 그로쓰캐피탈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도약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