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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미국 노동시장 강세 꺾이고 국채금리 급락, 미국 경제의 전망은?

1. "노동시장 강세 꺾인 원인과 영향은 무엇인가?"

2. "미국 고용보고서, 고용 상황과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3. "자동차 노조 파업이 미국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

4. "미국 고용보고서, 실업률 및 임금 상승률 분석"

5. "미국 노동시장 미래 전망과 연준의 통화정책"

 

파월


미국 노동시장 둔화와 경제 영향, 최신 고용보고서 분석


미국 노동시장이 강세에서 꺾이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전미 자동차 노조(UAW)의 대규모 파업으로 미국 노동시장이 크게 둔화되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국채금리의 급락은 주목받고 있다.

10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 고용은 15만 건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다우존스의 예상치인 17만 건을 밑돌았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이전 달에 기록된 33만 6천 건의 신규 고용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에 그치는 숫자였다. 실업률 또한 3.9%로 나타났으며, 대형 투자은행들의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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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제조업 고용에서는 3만 5천명이 감소하고, 운송 부문에서는 1만 2천명이 감소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0.2% 상승하여 34달러로 나타났으나, 예상치인 0.3% 상승을 밑돌았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 또한 기존의 62.8%에서 62.7%로 소폭 하락했으며, 시간제 일자리에 나선 사람의 수에 큰 변화가 없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또한 21만 7천건으로 직전주보다 5천건 늘었고, 10월 민간 고용 역시 예상치를 밑돌며 고용시장의 약화가 나타났다.

이번 고용보고서 발표에 앞서 미국의 투자은행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둔화를 예상해왔다. 골드만삭스는 "소매 부문에서 일자리가 늘더라도 파업으로 인해 3만 건 가량 상쇄 효과가 날 것"이라면서 19만 5천개 일자리와 실업률 3.7%를 전망해왔다.

노동통계국에서 파업 참여인원은 전미 자동차노조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배우 조합(SAG-AFTRA) 등 총 4만 8,100명이 파업 인력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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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샘 불라드는 "고용수치는 궁극적으로 파업으로 인해 다소 하락하겠지만 노동시장의 타이트한 여건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경제활동과 고용 상황 강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꾸준히 시사해왔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현행 (5.25~5.50%)으로 동결한 뒤 성명서에서 "고용 증가세는 연초 이후 완화됐으나 여전히 강세이고 인플레이션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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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만큼 충분히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경제 지표에 따라 신중한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채권금리는 이날 가파른 하락으로 출발했다. 미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제공하는 페드워치 집계 기준 12월 금리 동결가능성은 전날 71.9%에서 84.6%로 뛰었고, 내년 7월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한 전문가들 비율은 전날 34.0%에서 38.7%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심리를 반영하듯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현지시간 오전 9시 18분 현재 13.8bp 내린 4.837%를 기록 중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1bp 하락한 4.508%로 지난달 1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4.5%대로 내려왔다. 뉴욕증권거래소 정규 장 개장을 앞두고 S&P500 선물 지수는 17.5포인트, 0.4% 상승한 4,353.50, 나스닥은 25.50포인트, 0.17% 오른 1만 5,023.5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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