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20주년 기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 법인 설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 기간 동안 회사는 홍콩 내 6위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로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현재까지의 여정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더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사로 발전하고 있다.
홍콩에서의 초창기 성과
홍콩 법인 설립은 2003년 12월 1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첫해에 출시된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는 국내 펀드 중 최초로 해외에서 직접 운용된 상품으로, 홍콩 현지 운용역들이 직접 운용함으로써 국내 투자자들에게 해외 분산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이머징마켓 펀드를 홍콩에 소개하며 회사의 다양성 있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갔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테마형 ETF의 선두주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홍콩 ETF 시장에 진출했다. 'Global X China Biotech ETF'와 'Global X China Cloud Computing ETF' 등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홍콩에서도 테마형 ETF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았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에서 운용 중인 ETF는 총 35종으로, 순자산(AUM)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한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첫 출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홍콩 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첫 출발지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재까지 16개 국가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총 AUM이 약 120조원에 달해 회사 전체 운용자산(300조원)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래의 도약과 성공적인 비전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03년 당시 국내 금융 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속에서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GSO)은 '내가 실패하더라도 한국 자본 시장에 경험은 남는다'며 해외 시장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홍콩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미래에 대한 도약과 함께 한국을 세계 자산운용의 중심지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