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파월의 영향, 아시아 주요국 증시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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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산타 파월의 영향, 아시아 주요국 증시 이틀째 강세

연준 피봇 선언에 따른 아시아 증시 랠리, 중국만 예외

 

산타 파월의 향토에서 부는 바람, 아시아 증시에 기대감 분다

하루가 지날수록 선두 주자로 떠오르는 '산타 파월'의 영향이 아시아 증시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봇 선언으로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인 랠리 모드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경기 침체의 그림자에 휩싸여 침체 공포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 증시, '산타 파월' 효과에 이틀째 강세 지속

15일 기록된 마켓 포인트 및 마켓워치 등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상승하여 강세를 지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증시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일본, 대만, 호주, 인도 등의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아시아 전반에서 '산타 파월' 효과가 두 번째 날에도 확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의 행진이 아시아를 강타, 중국만 약세

전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블루칩을 중심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43%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과 함께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동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경기 침체와 부동산 위기의 압박으로 증시에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준, 내년 기준금리 인하 시사에도 중국은 침체의 그림자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국가들은 긍정적인 투자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소매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비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맥쿼리그룹의 래리 후 중국경제 책임자는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중국 경제가 소비 측면에서 더 둔화한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또한 "중국 경제는 수요 부진과 부동산 위기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부양책을 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금리 인하 전망에도 불구, 중국 소비 부진이 한계로

월가에서는 내년 연준 금리 인하 횟수를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소비 부진과 부동산 위기에 시달리며 성장을 위한 정부의 부양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시아 증시는 '산타 파월'의 향토에서 불어오는 긍정적인 바람에 휩싸여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