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이 되도록" 술을 마신 다음 날, 숙취는 복통, 피로, 두통, 메스꺼움, 현기증, 발한, 불안 및 과민성,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숙취는 대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만 특정 음식이나 음료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숙취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탈수와 전해질 손실이 지목되는데, 알코올은 신체에 탈수 반응을 일으키고 혈관이 수축되며, 전해질인 나트륨, 칼슘, 칼륨 등이 손실되어 숙취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 따르면 수분을 많이 섭취해도 숙취 심각성이 줄어들지 않으며, 음주로 인한 탈수는 숙취 증상의 원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구 결과를 통해 숙취 증세를 완화해 회복을 돕는 음식 12가지를 소개합니다.
- 한국 배: 배즙은 숙취 증상을 줄이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춘다고 합니다.
- 꿀: 꿀을 섭취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를 ‘0’으로 만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고구마: 고구마에는 항염증 특성이 있는 비타민 A가 풍부하며, 숙취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고기(육류): 아연, 니아신(비타민 B) 및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고기는 숙취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달걀: 달걀에 함유된 시스테인은 글루타티온 분비에 도움을 주고 숙취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생강: 생강은 항산화 특성이 있어 알코올 섭취로 인한 간, 폐, 신장의 변화를 보호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 콩류: 콩에는 알코올을 효과적으로 대사하는 데 필수적인 아연이 풍부하며, 숙취 정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 코코넛 워터: 전해질 보충과 수분 증가에 기여하며, 숙취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 바나나: 바나나에는 전해질인 칼륨이 풍부하여 숙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아보카도: 니아신(비타민 B3)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고 숙취 증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망고: 망고의 과당 등이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기름진 음식, 카페인, 감귤류 과일, 해장술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을 피하면 숙취 증상을 덜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신 후에는 적절한 대처법과 올바른 음식 섭취로 숙취를 완화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