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태가 카트라이더 리그에 데뷔한지 경력 11년의 베테랑 선수로 성장했고 현역 선수들 중 강석인, 유영혁, 전대웅 다음으로 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이다 보니 사건사고나 논란은 피해갈 수는 없다. 다만 김승태는 위의 선수들과 달리 인격적인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거나 프릭스 게이트와 같은 초대형 사고를 일으킨 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점에서 완벽히 대비되며 그 결과 김승태 본인의 이미지는 매우 좋은 편이다.
친선 도중 김승태 팀이 승리를 거두자 김승태가 같은 팀에 다른 선수를 스탑할려다가 실수로 전대웅이 그 스탑에 맞았고 이에 화난 전대웅이 인게임 채팅으로 왜스탑하나고 김승태를 쳤다. 하지만 김승태는 이에 대해 미안하다고 했었음에도 전대웅은 계속 개인방송에서 김승태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시청자들은 김승태 욕을 했다. 이를 본 김승태는 전대웅과 채팅으로 말싸움을 했다.
이후 리그에서도 악수를 안하고 지나갈 정도로 사이가 나빴으나 2017년 중국리그에서 같은 팀을 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친해졌다. 그리고 이 사건은 김효진의 고것이 알고싶다라는 예능에서 예능으로 다루었고 두 선수는 싸운게 아니었고 오해였다고 말했다. 2020년 샌놈들 영상에서 전대웅이 뒤에서 김승태를 안아주는 영상이 나오는걸 보면 친한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스틱 내전이나 샌드박스 멤버들과 형독의 합방에서 형독이 김승태와 게임을 할때 낮고 뒷말이 끌리는 톤으로 승태야...왜 스탑하냐고...를 시전하면 김승태의 웃음보가 터지며 라인이 흔들리거나 바로 실수가 나오는 개그신이 찍히거나, 리그 공식 영상에서도 절찬리에 사용되는 등 아예 밈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코로나로 2020 시즌 1이 중단되고 킨 첫 개인방송에서 시청자가 왜 다른 프로팀과 연방을 안 하냐고 묻자 다른 팀들이 연습을 안 해준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 중 한명이 이를 커뮤니티에 하소연하며 다른 프로팀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는데 구 플레임 팬들을 주축으로 김승태를 비난했다. 그들의 주장은 2019 시즌 2 당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연방에서 김승태가 연방 1분 전에 파토 지시를 내렸으며, 세비어 당시에 플레임이 제안한 연방을 거절하는 등 본인이 먼저 자초한 일을 왜 지금 와서 피해자인 양 이야기하냐는 것.
물론 세비어 당시에 연방을 거절한 것은 플레임과 세비어 두 팀이 투탑이라고 불릴 만큼 결승에 올라갈 것이 확실시 된 팀들이었기 때문이었고, 결승이 유력한 두 팀끼리 연방을 하지 않는 것은 에볼루션부터 시즌 1까지 6시즌동안 이어져 온 오랜 관행이었다. 하지만 2019 시즌 2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샌박과 한화 두 팀이 서로 연방을 하기 시작했고 이런 관행이 없어졌기 때문에 김승태의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점은 모순이다.
개인전 16강 최종전 포레스트 지그재그에서 맵 이탈 버그를 사용해 페널티 -5점을 받았다.
물론 규정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이었고 몸싸움으로 밀린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탔기 때문에 징계 자체는 정당하지만, 대개는 "이럴 거면 그냥 시스템적으로 막아놓지 왜 선수한테만 빡빡하게 구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승태는 어쨌든 본인의 잘못이기도 했고 어차피 탈락 확정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피해는 받지 않았겠지만, 최대 피해자는 의외로 배성빈이다. 김승태의 리타이어 처리로 해당 트랙에서 뒷순위였던 배성빈이 다음 스타트 포지션을 강제로 변경당했는데, 하필 다음 트랙이 시작 위치가 중요한 광산 3개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영향이었고, 실제로 배성빈이 이에 대해 항의를 했음에도 그냥 묵살당했다고 한다. 더구나 원래 배성빈 자리에 새로 배치된 송용준은 결국 1고로 끝났기에 더더욱. 그나마 배성빈이 최종전에서 결국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해서 망정이지 이걸로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김다원이나 송용준에게 1위를 뺏겼다면 큰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