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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외국인 투자 열풍: 7년 만에 10조 돌파한 국내 증시

연준 정책과 삼성전자 매집: 외국인 순매수의 배경과 전망

 

외국인 순매수 행진, 10조 돌파 기록!

외국인 투자 열풍이 국내 증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기록적인 순매수를 이루어내어 7년 만에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 투자 7년만의 쾌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 이달 15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순매수한 규모는 약 10조5345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나타난 놀라운 기록으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선 시점입니다.

외국인의 선호주, 삼성전자

올해 외국인들이 특히 매수에 쏟아붓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밝혀졌습니다. 2023년 들어 이달 15일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입 규모는 15조8129억원에 달합니다. 두 번째로는 SK하이닉스가 2조9173억원어치를 기록하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 대거 투자하는 배경에는 연준의 통화정책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긴축 기조를 이어가다가 2016년 하반기부터 금리를 동결하면서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를 매수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최근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가 외국인의 국내 투자에 더 큰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 등록제 폐지와 '바이 코리아' 효과

과거 외국인 투자자는 금융감독원에 사전 등록을 마쳐야만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국내 증시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되면서 외국인들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국내 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바이 코리아' 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증시에 더 많은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망과 결론: 외국인의 꾸준한 투자세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경제 동향과 외국인들의 투자 방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 기업 및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