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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코스피의 연말 축제, 매수세는 어디로?

12월 증시 예측


올해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고, 국내 증시는 11월에 가파르게 반등한 뒤 12월에도 추가 상승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코스피의 예상 지수밴드 상단을 2600선까지 높이면서도 매수 세력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12월 코스피 지수를 상단을 2600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1. 코스피의 등락과 불확실성


이번 12월, 한국 증시는 미지의 여정에 들어갔다. 11월에는 기대에 뒤따라 꾸준한 반등을 보였으나, 12월에도 그 기세가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하락한 2520.49에 장을 열었다. 증권사들은 12월 코스피 지수를 상단을 2600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주목하고 있다.

2. 증권사들의 전망과 관전 포인트


주요 증권사들은 각자의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은 12월 코스피 지수를 2300~2600, 키움증권은 2420~2620으로 전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3. 전문가 의견과 투자 전략


한국투자증권의 김대준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는 10.0∼10.8배, 12개월 후행 PBR(주가순자산비율)는 0.88∼0.95배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금리 하락은 제한적이고 양도 소득세 회피 물량이 출회돼 지난달과 같은 강한 상승세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잔존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4. 반도체 종목의 관심


한국투자증권은 대장주 중에서 반도체 종목을 추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는 탑다운 관점에서 우호적인 매크로 변수가 포착되고, 바텀업 면에서도 주요 제품의 가격 상승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AI(인공지능)라는 성장 동력에도 연관돼 12월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5. 종합적인 전망


코스피가 2520인 점을 고려하면 연말 코스피 지수가 최대 4%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전략과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필요하다. 12월 증시는 산타의 선물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