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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2차전지 산업: 내년 기대와 불확실성

2차전지

 

1.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도전

2022년을 뜨겁게 달궜던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최근 들어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의 감소와 2차전지 투자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관련 주가가 안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2024년 연초에는 2차전지의 재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2. 대신증권의 전망

국내 주요 19개 증권사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신증권은 유일하게 2차전지를 주요 추천 업종으로 꼽았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센터장은 메탈·배터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회복과 완성차별 차별화 가속화가 내년 2차전지 종목의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1 리스크와 기회의 균형

다수의 센터장들은 2차전지 기업 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내년에는 실적의 눈높이를 낮추고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반기에는 위험 요인이 해소된 뒤에야 재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3. 금리 변수와 불확실성 해소

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4년의 2차전지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 IRA 정책 수정 가능성, 수주 공백기, 낮아진 밸류에이션 매력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금리 변수가 해소되고 정책 불확실성이 풀리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4. 완성차 업계의 전략 수정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부진에 따라 완성차 업계도 전략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는 전기차 개발 및 투자를 연기하고 공장 규모를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수요의 둔화와 관련된 정책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입니다.

5. 미래의 희망과 도전

2차전지 산업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안고 있지만, 완성차 브랜드의 전기차 전동화 전략 속도조절,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을 극복하면서 단기적인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에는 수요의 안정화와 정치적인 이벤트 종료로 재상승이 기대됩니다.

6. 결론

2차전지 산업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지만, 향후 금리 변수의 점진적 해소와 정책 불확실성의 해소로 하반기에는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펀더멘털 요인에 주목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차전지 산업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전략을 펼치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