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동향이 두드러진 가운데, 2차전지와 반도체 등 신성장 사업의 영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2차전지 수직 계열화로 인한 급증세를 보이며 시총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SK는 하이닉스의 기여로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GS, 롯데, 신세계 등은 시총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주요 그룹의 성적표를 살펴보고 신성장 산업의 영향에 주목합니다.
1. 포스코, SK 등 10대 그룹, 신성장 주도로 시가총액 대결
한국의 주요 기업인 10대 그룹들 간의 경제 대결이 신성장 분야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2차전지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습니다.
2. 신성장 산업의 중요성 부각, 포스코의 주도
2023년 기준,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수직 계열화를 통해 시총이 크게 증가한 기업 중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는 연초 대비 96.5%의 급증률로 82조 4070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여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3. SK의 반도체 열풍, 하이닉스의 기여
2위를 차지하고 있는 SK그룹은 주로 하이닉스의 성과에 힘입어 시가총액을 상승시켰습니다. SK하이닉스의 기여로 SK그룹은 16일 기준 96조 3147억 원으로 연초 대비 7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그룹별 성적 비교, 주가 상승과 하락
10대 그룹 가운데 시총이 증가한 기업은 총 6곳으로, 포스코와 SK에 이어 한화, 현대차, 삼성, HD현대그룹이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GS, LG, 롯데, 신세계는 시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신성장 산업과 그룹 시총의 상관관계
올해 10대 그룹의 시총은 신성장 산업 계열사 보유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 반도체, 조선, 방산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주도주 섹터에 속한 그룹은 시총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6. 그룹별 주요 섹터의 영향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산업의 성장세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주사인 POSCO홀딩스의 시총도 상당한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하이닉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7. LG그룹의 어려움과 고민
한편, LG그룹은 LG생활건강과 LG화학의 시총 감소로 그룹 전체의 시총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연초 대비 52% 감소하여 반 토막 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10대 그룹 간의 경쟁은 신성장 산업의 중요성과 그룹들 간 주가 상승과 하락의 연관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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