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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LS네트웍스,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교체로 주목 받아

금융위원회 승인, LS네트웍스 주도 이베스트투자증권 변화

 

LS네트웍스,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교체 소식에 급등세

오늘 오전 9시 31분,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새로운 대주주로 등극하며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S그룹의 계열사로 속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정식으로 LS네트웍스에 편입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LS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695원, 13.97% 오른 5,67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는 지난 19일에 이어 두 번째로 두자릿수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같은 시각 기준으로 전거래일보다 165원, 3.84% 하락한 4,14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9일의 12% 상승 후 하루 만에 반전한 모습입니다.

금융위원회의 결정이 주효한 이유

이 주목받는 주가 변동은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교체를 결정한 데 기인합니다. 지난해 4월에 제출된 대주주 변경 승인신청서가 9개월 만에 승인되면서, 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대주주가 변경되었습니다. 이로써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 60.98%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금융 업계에 주는 의미

이번 대주주 교체로 LS네트웍스는 범LG가의 금융업 재진출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는 9년 만에 이뤄진 사건으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 이예리는 "LS머트리얼즈 상장주관사단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등 LS계열 정식 편입으로 인해 계열과의 긴밀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부동산PF 부실 우려에도 주의

하지만, 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부동산PF 부실 우려 및 금융회사로서의 사업적 연관성 부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예리 선임연구원은 "부동산PF 잠재부실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있고, 금융회사로서 계열 핵심사업과의 사업적 연관성이 높지 않은 점, 지배구조상의 역할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회사와 계열과의 신용의존성은 보통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LS네트웍스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동향은 금융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주가 변동 및 기업 간의 협력 관계에 대한 관심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