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 식품 브랜드. 2004년에 올리버 쿡슨(Oliver Cookson)에 의해 설립된 스포츠 보충 식품 제조 업체로, 2011년에 영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헛 그룹에 인수되었다. 주력 상품은 상호에서 볼 수 있듯이 단백질 보충제를 위시한 스포츠 보충 식품들로, 유럽 1위 규모의 보충제 제조업체다.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서 팀메이트라는 개념으로 말왕, 키다리형, 권혁TV, 헬마드 등 각종 운동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반드시 운동 유튜버가 아니더라도 영알남처럼 가끔 운동 컨텐츠를 다루는 일반 유튜버도 팀메이트로 홍보하는 경우가 있다. 유튜버 뿐 아니라 설기관, 김성환 등의 전문 보디빌더들도 후원하고 있다.
제품들이 구입 시기에 따라 질감이나 맛이 종종 바뀌거나, 특정 시기에 구입한 단백질에 유독 거품이 많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는 원료를 여러 곳에서 납품받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포츠영양사 동면중은 마프는 싼 맛에 사는거고 맛이 변해도 먹고 큰 탈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결국 품질 관리에는 실패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거라고 밝혔다.
논란 1.
카브크러셔 벌레 사건
2020년에는 일본, 한국을 포함안 아시아 시장에서 단백질바 제품인 카브크러셔에서 미세한 크기의 벌레가 많이 나와 논란이 되었다.[1] 사건이 터지고 마이프로틴의 대응이 문제가 됐는데 초기 사과문에 '벌레' 대신 '이물질'이란 단어만 표기를 했고 소비자들이 이에 항의하자 두 번째 사과문에는 벌레의 영문 이름만을 올리며 제대로 알아볼 수 없게 해놨기 때문. 사과문에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드립은 덤.
마이프로틴 측은 사건 수습으로 카브크러셔 제품을 받은 고객 모두에게 전액 환불 및 구매 금액만큼의 적립금으로 200% 환불을 해주었고 영국과 미국의 해충 방역 기업인 렌토킬과 이콜랩에 사건의 원인 조사를 의뢰했다.
이후 렌토킬,이콜랩,마프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카브크러셔 제품은 마이프로틴이 외주를 맡긴 제품이었으며 카브크러셔 제품의 포장(실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조그마한 틈이 생겼고 싱가포르 아시아 물류센터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벌레가 발생하여 카브크러셔 제품에 들어간 것이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심각한 사안인만큼 마이프로틴의 파트너였던 설기관, 지기TV가 계약을 해지했고, 국내 마이프로틴 엠버서더 유튜버 중 제일 구독자 수가 많은 말왕의 마이프로틴 리뷰 영상 댓글에는 '벌레프로틴'이라는 댓글이 주를 이루었다.
논란 2.
방사능 이슈
마이프로틴에서 제작한 임팩트 웨이 프로틴 제품 중 '말차 라떼'와 '홋카이도 밀크'의 원료가 일본에서 영국으로 수입된다는걸 근거로 국내에서는 방사능이 있을 거라는 논란이 한동안 있었으며, 위 두가지 상품은 상술한 이유로 유달리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었던 적이 있다.
제품별로 다음과 같다.
'말차 라떼'
들어가는 원료를 만드는 공장은 교토부 우지시에 위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와 직선거리는 550km
'홋카이도 밀크'
원료를 공급하는 공장은 유키지루시(雪印)의 메구밀크(メグミルク)브랜드 공장. 홋카이도 나카시베츠초에 위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와 750km 떨어져 있다.
다만, 두 지역 모두 국내의 자연방사능과 별 차이가 없으며, 애초에 마이프로틴 본사가 전 세계인이 먹는 제품을 제조한다고 볼 때 일본의 원료의 원산저를 전혀 신경 안 쓸 이유가 없다. 물론 국내에선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때문에 거를 여지는 있었다. 이후 문의결과 말차는 중국산 원료를 쓴다고 한다.
그러나 상술한 카브크러셔 벌레 사건이 터져 품질관리 이슈가 도마에 오르자 위 일본 원료들도 방사능 검사조차 안하고 수입한거 아니냐는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논란 3.
가격 논란
WPC가 주성분인 임팩트 웨이 프로틴 제품군 1kg이 48,900원, 2.5kg이 97,900원인데 이 가격은 타 회사 동일 양의 WPI나 HWPI 보충제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HWPI 보충제중 가장 대표적이고 보편적으로 고급 보충제로 인식되는 플래티넘 하이드로웨이보다도 비싸다. WPC와 WPI의 원료 가격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마이프로틴이 2배 가량 가격 장난질을 치고 있는 셈이다.
이전에 2차례나 유제품 식중독 사건을 일으켜 일본 국내에서 악명이 높으며, 이미지가 한국의 남양유업보다 더 나쁜 업체다. 실제로 2번째 유제품 식중독 사건당시에는 일본에서 불매운동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