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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고물가 대응, 소비자 메뉴얼: '저가 마케팅'의 매력

GS25의 혁신, 갓세일 행사로 소비자에게 혜택 제공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고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성비를 중시하며 더 많은 혜택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저가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혁신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GS25, 갓세일 행사로 소비자에게 혜택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물가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갓세일(GOD SALE)'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갓세일은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2월부터 총 618종의 상품을 월별 평균 80종씩 선보이며 1억 2000만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1+1, 2+1, 추가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약 1억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행사 상품 수를 기존 대비 62.5% 확대하여 130종의 상품으로 늘리고 기간을 당초보다 16일부터로 앞당겨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GS25는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이 "고물가 시대 고객에게 조금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대한 민국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갓세일이 월별 확실한 테마를 가지고, 시즌에 적합한 상품 구성으로 진행해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U, 초저가 PB상품으로 고물가 부담 완화

편의점 브랜드 중 하나인 CU는 '득템 시리즈'를 통해 고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1년에 업계 최초로 내놓은 초저가 PB로, 라면, 계란, 김치, 티슈, 즉석밥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득템 시리즈의 지속적인 성공으로 인해 라인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상품이 10종 이상이었다. CU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흐름 속에서 득템 시리즈의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며, BGF리테일 HMR팀장 김배근은 "득템시리즈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CU와 우수한 협력사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CU는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트, 홈파티 먹거리 행사로 다양한 혜택 제공

이마트는 연말 홈파티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매주 새로운 행사상품을 선보이며 풍성함을 더하고 홈파티 물가를 낮추는 계획이다. 홈파티를 위한 키친델리 신상품과 케이크 등을 선보이고 HMR(가정간편식)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홈파티 플래터'와 '바게큐 폭립'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HMR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강조하고 있다. 와인 행사도 진행하며 다양한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앱 와인클럽에서는 추가적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12월은 연말 모임 등이 늘어나면서 델리와 HMR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때"라며 "연말 행사를 위해 바이어들이 다양한 시즌상품을 기획했으며 동시에 풍성한 행사상품도 준비해 외식 메뉴를 간편하면서도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리

고물가 대응을 위해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25의 갓세일 행사, CU의 득템 시리즈, 그리고 이마트의 홈파티 행사는 각각 독특한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가성비를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저렴하면서도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