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태어나고 10살 때부터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 퀸스타운으로 이민가서 자랐다. 부모님께서 6남매를 키우기에는 한국보다 뉴질랜드가 낫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 10년 만에 한국으로 혼자 왔고 그 때부터 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대학교는 진학하지 않았다. 배다빈과 동생 호영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가족들은 현재는 귀화하여서 뉴질랜드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나’를 찾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던 것들을 그만두고 본인이 정말 하고자 하는 게 뭔지도 찾고 싶어서 고향으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10년 만에 대한민국에 왔다. 젊은 기운이 넘치고 활기찬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국어, 영어 2개 국어를 한다.
원래 어린시절부터 장래희망은 모델이 아니라 음악가였으며, 피아노와 작곡, 성악과 같은 클래식 음악을 했었다.
럭비를 좋아한다고 한다.
발이 정말 이쁘다. 네일 아트 회사에서 공식 모델도 가능 할 정도라고 한다.
치열이 무척 고르고 자연스럽게 아름답다는 평가를 자주 듣는다. 그래서인지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 중에 하나로 꼽힌다.
본인이 말하길 생활력 있는 스타일이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진짜 많다고 하며 통역, 번역, PC방, 편의점, 엑스트라, 서빙 등을 해봤다.
'라이'라는 이름의 도베르만을 기르고 있으며,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것과 사진을 찍고 찍히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휴식 때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많이 한다고 한다. 주 포지션은 원딜이라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작품으로 인생 처음 숏컷을 했다. 그러다 현재는 아름다워 때는 초반에는 생머리로 나오다 중반부부터 결말까지 똑단발을 유지하다 종영 후에는 즉시 숏컷으로 잘랐다고.
인생 영화는 내 사랑, 인생 드라마는 미생, 인생 책은 미 비포 유.
가방에 헤드셋과 슬리퍼를 빠뜨리지 않는다. 작품을 할 때는 작품 분위기와 비슷한 노래를 들으면서 현장으로 갈 때가 많아서 헤드셋을 꼭 챙기고, 편한 신발을 중요시해서 슬리퍼도 챙겨두는 편이라고 한다.
본인을 '물'에 비유하고 싶다고. 주변 환경, 만나는 사람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 물로 물 흐르듯이 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자신의 20대 초반 연애 스타일은 바나나 액츄얼리와 같이 상처를 잘 받는 타입이었던 반면, 요즘의 연애 스타일은 자신이 출연하였던 드라마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유사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