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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롯데정보통신, 500억원 투자 소식! 전기차 충전 사업의 성과는 언제?

롯데정보통신, 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전

 
소식 요약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이브이시스(구 중앙제어)가 약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한 투자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기차 사업이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향후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배경

롯데정보통신은 이브이시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의 글로벌 진출 및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확장과 더불어 환경부의 2030 충전인프라 구축 로드맵에 따른 전기차 충전기 등록 현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브이시스의 현황

지난 15일 이브이시스는 49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롯데정보통신의 지분율이 변동되었습니다. 이브이시스는 2022년 2월에도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였고, 그때 롯데정보통신의 지분율은 변경되었습니다. 양사는 이에 대한 계약을 통해 5년 내에 기업공개(IPO)를 약속하였습니다.

 
이브이시스의 사업 구조

롯데정보통신의 사업은 주로 SI(시스템 구축 및 장비 납품)와 SM(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으로 나뉩니다. 현재 SI 사업이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성과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의 성장 전망

전기차 충전 사업은 향후 성장이 높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를 기준으로 전기차 충전기 등록 현황은 약 52만대에서 2030년에는 123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있습니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기의 풀라인업을 제조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이브이시스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활용하여 미국, 일본 등에서의 인증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완속, 중급속, 급속 충전기 제품의 안정성과 전자파 적합성에 관한 인증을 마치고, 전력계량법에 관한 인증도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삼성물산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CPO(충전운영사업자)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도 구체화 중에 있습니다.

결론

롯데정보통신과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투자 소식은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부의 2030 충전인프라 구축 로드맵에 따른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 변화와 이브이시스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