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토지주택공사(LH)가 오늘(8일)부터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139가구 공공분양 청약을 접수한다. 이번 분양은 노후 군관사 부지를 신혼희망타운으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로, 공공분양 139가구가 대상이다. 나머지 세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상세 정보 및 특징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은 전 세대 전용면적 59㎡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되었으며, 발코니는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이 프로젝트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0월로 예상되며, 가구당 평균 공급가격은 6억1000만 원 정도로, 최근 강북 지역의 신축 아파트 분양가보다 약 3억 원 정도 저렴하게 제공된다.
지원 자격 및 우선 공급 조건
신입주자 모집 공고일(2023년 12월 29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표 등본상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하며,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한 부모 가족이라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 공급 및 일반 공급 조건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예비 신혼부부, 혼인 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 부모 가족에는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우선공급 배정 후 잔여 물량 70%는 우선공급 낙첨자, 혼인 기간 2년 초과 7년 이내이거나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 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우선 선정 기준 및 공정 경쟁
서울시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경쟁 시에는 가구 소득, 서울시 연속 거주 기간, 주택청약종합저축 납부 인정 횟수를 기준으로 다득점순으로 선정한다. 가점이 동일한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당첨 후 주의 사항
청약 당첨 시, 3년의 전매제한 기간과 3년의 거주 의무기간이 적용된다. 청약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에 이뤄지며, 계약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