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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전세계로 확산, 증상, 치료방법

 

원숭이 두창 (Monkeypox)는 원숭이 두창은 희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주로 아프리카 야생 동물에 전파되는 바이러스지만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1958년 두창과 비슷한 증상이 실험실 원숭이에서 발견되면서 원숭이 두창이라고 이름이 붙었다.



원숭이 두창 감염 시 초기 증상은 열, 두통, 근육동, 탈진처럼 독감과 유사한 증상 그리고 임파선염 등이다. 이후 1~5일이 지나면 얼굴에서부터 울퉁불퉁한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여 다른 신체 부위, 그리고 전신으로 번진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증상에서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는 5~17일이다.



사람은 이미 이 병에 감염된 동물에게서 옮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당 동물의 피나 체액과 접촉할 경우 전염되고, 감염 제품을 먹거나 만졌을 때도 걸릴 수 있다.

사람 간 전염은 드물지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콧물과 침 등 호흡기 분비물과 감염 환자의 수포 등 환부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성관계를 통한 감염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WHO는 아직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가 없고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국과 포르투갈 등지에서 나온 복수의 감염자들이 모두 양성애자, 게이 혹은 MSM(남성과 성교하는 남성)이라고 보도되면서 사회의 동성애 혐오 정서를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지만, 현재는 공기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변이일 가능성이 높게 대두되면서 이러한 논란은 차차 수그러들 전망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 두창에 대해 "검증되고 안전한 치료법은 없다"고 말하였다. 다만 앞서 설명하였듯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의 사촌뻘로, 천연두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기이기에 원숭이 두창 역시 천연두 백신으로 약 85%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치료제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있다.

예방법은 딱히 알려진것이 없지만 앞서말한 백신이나 개인위생 신경쓰기, 유행지역 방문 자제 정도.

물론 이는 CDC의 말처럼 '검증'되고 안전한 보장된 '전문 치료제'가 아님은 물론이거니와 최근 1주일간 2022년 세계 원숭이 두창 확산 사태로 급격하게 확산된 원숭이 두창은 기존 원숭이 두창과 다른 새로운 변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마이클 헤드(Michael Head) 사우스햄턴 대학 글로벌 보건 선임 수석 연구원의 주장에 따라 천연두 백신 또는 치료제의 효과가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