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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테슬라코리아, 모델Y 출시로 국내 전기차 시장 돌풍!

"테슬라 모델Y, 전년 대비 875.9% 판매량 폭증"

"LFP 배터리 탑재로 모델Y 가격 1000만원 이상 하락"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으로 모델Y 구매 편의성 UP"



테슬라가 후륜구동(RWD) 방식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급부상은 국내에서의 모델Y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에서 나타납니다. 지난달 동안 테슬라는 국내에서 모델Y를 4206대 팔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120.2% 증가한 수치입니다. 직전 달 대비로는 무려 875.9%의 폭증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모델Y 판매량은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판매량과 맞먹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입차 시장에서도 모델Y가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모델은 벤츠 E클래스를 여유 있게 제치고 판매 1위 모델의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엄청난 판매량 폭증의 원인 중 하나는 테슬라가 모델Y의 가격을 대폭 낮추었기 때문입니다. 국내 출시된 모델Y의 가격은 보조금 상한선(5700만원) 바로 아래인 5699만원에 맞추어져 있으며, 이는 NCM(삼원계) 배터리 대비 가격이 저렴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결과로 1000만원 이상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모델Y에 주어지는 국고 보조금은 514만원이며, 경기도를 기준으로 하면 작게는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500만원 보조금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4685만원에 모델Y를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델Y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LFP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의구심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테슬라 차주 A씨는 "모델Y가 출시되며 주변에 테슬라를 사는 지인들이 확실히 늘었다"며 "중국산 배터리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테슬라는 국내 라인업을 강화해 전기차 시장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Y 듀얼모터 사륜구동 모델(롱레인지, 퍼포먼스) 모델이 내년 출시 예정이며, 또한 테슬라 중형 세단인 모델3 신형도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단,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차종별 출시 시기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현재 테슬라는 모델3 판매를 중단한 상태로 국내에서 모델Y와 함께 모델S, 모델X를 판매 중입니다.



테슬라의 모델Y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뤄냈으며, 앞으로 어떤 변화와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며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