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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IPO 주식 시장, 새내기株의 약진과 수요예측 대박 기대

우진엔텍, HB인베스트먼트, 포스뱅크, 현대힘스 IPO 흥행 이슈

 

새로운 주식 시장의 활기, IPO 기업들의 기대치 넘어선 흥행

올해 들어 새내기 주식인 'IPO(기업공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진엔텍, HB인베스트먼트, 포스뱅크, 현대힘스 등의 기업들이 연초부터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요예측을 뛰어넘은 공모가, 희망밴드를 초과한 성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4개의 기업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가를 확정했다. 우진엔텍, HB인베스트먼트, 포스뱅크, 현대힘스 등이 모두 희망밴드 상단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우진엔텍,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설비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53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1263.32대 1로 기록되었고, 참여 기관 중 100%가 희망밴드인 4300~49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HB인베스트먼트,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사로 알려진 기업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20% 이상 초과한 3400원으로 결정했다. 경쟁률은 838.81대 1을 기록했고, 약 99%의 참여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포스뱅크, 포스·키오스크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기업은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밴드인 1만30001만5000원을 20% 이상 웃돌았다. 또한, 현대힘스는 선박 블록 제조기업으로, 희망범위인 50006300원을 초과한 73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초기 계획인 549억원을 뛰어넘어 최대 636억원을 조달할 전망이다.

IPO 시장의 미래, 새로운 기업들의 대거 상장 예정

연초부터 공모주들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올해 IPO 시장은 크게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시가총액 조단위 대어들인 에이피알, HD현대마린솔루션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흥국증권 연구원인 최종경은 "신규상장 기업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 IPO 시장에 자금이 몰린다"며 "늘어난 자금이 시장에 유입돼 공모가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은 높은 공모가의 영향으로 공모주들의 주가수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거나 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물량과 규모가 폭발하는 IPO 활황의 때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새로운 기업들의 성공적인 IPO를 통해 주식 시장은 더욱 활기찬 모습을 띄우고 있으며, 향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가수익률은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