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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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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50억원 이상 보유 대주주 기준 완화, 양도세 과세 인원 70% 감소 예상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받은 정보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한 종목의 주식을 50억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는 4천명에 이른다. 이는 정부의 예고에 따라 대주주 기준이 완화되면 양도세 과세 인원이 7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1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1만3천368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이 7천485명, 코스닥시장이 5천883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현재, 상장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거나 일정 지분율 이상을 소유한 경우 부과된다. 작년 말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1만3천여명이 올해 상장주식을 팔 경우 20∼25%의 양도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는 유가증권..
안정과 혁신의 만남, KB증권의 금융전략을 엿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금리 장기화 속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금융시장에 새로운 동향이 불러왔다. 금리의 변동에 따른 금융권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은 안정과 쇄신을 향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대응과 고객 신뢰 회복 높은 금리에 따라 돈을 빌린 차주들은 연체율 상승과 부동산 불황으로부터의 우려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분에서는 부실의 우려가 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KB증권은 고객들의 불안을 완화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리더십의 부상 KB증권은 조직 내에서의 안정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리더십의 부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산관리(WM) 부문 대표에 이홍구 WM영업총괄본..
고객 중심의 혁신, 미래에셋증권이 선보이는 글로벌 서비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부동산 리스크 대응으로 수장 교체하며 자산관리 강화 미래에셋증권은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부동산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수장 교체 및 자산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김미섭·허선호 대표는 글로벌과 자산관리(WM)를 핵심 성장부문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리스크 대응으로 수장 교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29.8% 감소한 768억75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해외 부동산 부실과 CJ CGV 전환사채 평가 손실 등에 따른 보유 자산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 댈러스 스테이트팜과 프랑스 마중가타워 관련 약 1000억원의 해외투자자산 평가 손실이 미래에셋증권의 경영 성과에..
반도체 부상의 기운, 주가 상승의 시대 삼성전자, 내년 9만전자 달성 전망 한국의 주요 19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참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업황이 내년에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9만전자' 달성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반도체 가격의 본격적인 반등과 함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수요의 증가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 내년 본격적인 반등 전망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국내 기업 이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이라며 "반도체 가격과 수출이 저점을 벗어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불고 있는 'AI 열풍'에 주목하며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반도체 업계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
금융시장 3분기 동향: ELS 투자의 새로운 전략과 투자자 주의사항 글로벌 증시 불안, 3분기 ELS 시장의 흐름 올해 3분기 동안, 글로벌 증시의 약세가 파생결합증권인 ELS와 DLS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봅시다. 특히, 홍콩H지수 편입 ELS의 감소세와 함께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LS 시장의 동향과 투자자 위험 관리 글로벌 증시의 불안으로 3분기 ELS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주요 지수 중에서는 홍콩H지수 편입 ELS가 특히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불안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투자 수요가 축소되고 있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자산 및 기초자산별 ELS 발행 동향 3분기 동안, 주가지수에 연계된 ELS가 주를 이뤘습니다. S&P500, 유로스톡스50 등이 상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특히, ..
SK가스, 풍성한 배당 예상…올해 주주들에게 얼마나 돌아올까 SK가스, 풍성한 배당으로 주주들의 기대 높아져 SK가스가 올해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주들에게 풍성한 배당금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주당 6500원의 배당을 실시한 SK가스가, 올해는 그 이상의 배당을 예상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증권사들의 추정은 주당 7241원으로 나타났으며, 시장에서는 주당 8000원 이상의 배당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와 있습니다. 주주 환원 정책의 활성화 SK가스는 지난해 20%를 넘는 배당성향을 보여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업이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밝히며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전하고 있습니다. SK가스는 중간 배당을 계속하고,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치를 초과하면..
스튜디오삼익, 2024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및 IPO 전략 공개 스튜디오삼익, 2024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향한 큰 발걸음 홈퍼니싱(집꾸미기) 분야의 선두 주자인 스튜디오삼익이 2024년 상반기에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준비에 큰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스튜디오삼익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상장 계획 및 공모 상세 내용 예상 공모 주식은 85만주로,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500원에서 1만6500원까지로 설정되었습니다. 상장은 내년 1월 말을 목표로 하며, 상장 주관은 DB금융투자가 맡았습니다. 스튜디오삼익은 2024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
미·중 주식, 투자의 역전: 10년 만에 해외주식 매수우위 미국과 중국 주식 '폭탄 매도'에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도 급증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 주식을 집중 매도하면서 올해 들어 해외 주식 매도액이 10년 만에 매수액을 앞지르는 역사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도 금액은 1370억 4700만 달러로 매수 금액을 1359억 7000만 달러도 웃돌았다. 이로써 최근 10년 동안 처음으로 순매도가 기록되었다. 미·중 주식, 투자의 역전 미국과 중국 주식의 매도액이 매수액을 넘어서면서 이러한 투자 판도의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올해 미국 주식의 매도액은 1302억 6800만 달러로 매수액 1288억 3600만 달러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국과 홍콩 주식도 각각 5100만 달러, 1억 3000만 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