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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Louis Vuitton) 4월 29일, 서울에서 최초 패션 쇼 개최

지난 화요일 산업 관계자들은 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이달 말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패션 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는 4월 29일 한강 남쪽에 위치한 인공 부동섬인 썸세빗(Some Sevit)에서 2023년 프리 폴(pre-fall)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패션 쇼는 루이 비통이 프리 폴 컬렉션을 위해 개최한 첫 번째 쇼입니다.

프리 폴 패션은 디자이너들이 가을 시즌 이전에 출시하는 작은 캡슐 컬렉션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패션 위크에서 선보이는 주요 가을-봄 컬렉션보다 형식이 덜 엄격하며 규모가 작습니다.

한국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패션 하우스들은 한국에서 쇼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에 따르면, 한국인은 2022년 인당 개인 명품 소비액이 가장 높았으며, 1인당 소비액은 325달러에 이릅니다. 이는 중국인과 미국인의 1인당 소비액인 각각 55달러와 280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이타원 인파 사건으로 지난해 취소된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구찌(Gucci)의 "2024 구찌 크루즈" 패션 쇼는 5월 16일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경복궁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경복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