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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바이든 아들 '마약 사건' 논란

바이든 아들 헌터 바이든은 형이었던 보 바이든과 달리 사생활이 매우 지저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도덕적, 금전적 문제가 많아 아버지 조 바이든에게 정치적 타격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와 공화당 등 보수 진영의 맹공격을 받고 있는데, 비리 의혹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부통령의 아들로써 이해충돌이 될 수 있는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것에는 민주당 성향의 리버럴 주류 언론에서도 이의가 없다. 

 

트럼프가 헌터의 비리 의혹을 맹공하는 이유는 대선에서 이기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대선에서 지더라도 자신과 가족에 대한 정치보복성 세금, 부패 수사를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바이든의 도덕적 우위를 없애 정치보복성 부패 수사의 명분을 약화시키려는 것이다. 결국 정치인 아버지의 일생일대의 선거인 2020년 대선에서는 전당대회에서 한 번 영상으로 인사한 것을 제외하면 잠적 수준으로 철저히 숨어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헌터는 어디 있나?'(Where's Hunter?)라며 조롱하고 있다. 그리고 친중적인 행보를 보인적이 여러차례 있었는데 이때문에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조 바이든이 친중파라고 욕을 엄청 먹기도 했다.


2013년 5월 미합중국 해군 예비군 소위가 되었으나, 2014년에 행해진 코카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해군 예비역에서 퇴출당했다. 이로 인해 복무기간이 1년을 채우지 못해서 공식적으로 그의 군 복무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게 되었다.

헌터 바이든은 버지니아 주 노포크 해군 기지의 정훈지원 업무에 배속됐었는데 미국 예비군은 지원과정을 거쳐 시간제로 복무하기 때문에 한국으로 치면 상근예비역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