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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한주라이트메탈: 경량화 부품으로 뚜렷한 성장 기대

현대차증권 진단: 알루미늄 가격 변동에 따른 한주라이트메탈의 전망

 

 

한주라이트메탈, 경량화 부품으로 수혜 예상

 

현대차증권은 26일 한주라이트메탈에 대해 경량화 부품 수요 증가와 슬로박 영업 확대로 인한 외형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한주라이트메탈(198940)의 전일 종가는 371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안정화된 구조

 

현대차증권 연구원 장문수는 한주라이트메탈에 대해 "알루미늄 가격 변동에 따라 연동되는 판매 단가를 고려할 때, 연말부터 연초까지의 하락 추세는 판가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1987년에 설립된 알루미늄 기반의 자동차 경량화 부품 제조업체로, 현대차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게 부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주로 자동차 경량화 부품(85%), 해양 선박 부품(7%), IT 등의 기타 부품(9%)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비 안정화와 수익 개선 전망

 

장 연구원은 "AC 4CH 알루미늄 잉곳의 구매단가가 2022년 평균 대비 2023년 3분기 누적으로 15.6% 감소한 상황"이라며 "원재료비 안정화 구간에서는 슬로바키아 손익분기점 돌파와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경량화 부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허공법을 활용한 고강도 초정밀 주조 제어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완성차 업체에서 적용 가능하며,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익성 향상 기대

 

슬로박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2년 10월에 유럽 현지법인을 가동시킴으로써 매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 연구원은 "손익분기점은 월 10만대 생산으로 3분기에 가동이 지연되며 적자 확대되었지만, 4분기에는 완전 가동에 힘입어 흑자 운영이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2분기 중에는 KITIA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경량화 부품의 활용 영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주가 하락세 지속과 긍정적 전망

 

한주라이트메탈의 주가는 현재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 연구원은 "10월 현대차 eM플랫폼 공급업체로 선정된 소식에 따라 주가가 급등했으나 이후 조정을 받고 있다"며 "3분기 주당 순자산가치(BPS)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7 배 수준으로 상위 부품사 0.5배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경량화 부품의 수요 증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