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콜로라도 사막에 위치한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정식 명칭은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며 이름이 긴 만큼 약칭으로 'Coachella Festival', 'Coachellafest' 등으로 불리고 있고 한국에서는 간단하게 코첼라라고 불린다.
북미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대형 종합 예술, 음악 페스티벌로 북미 지역 음악 페스티벌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뮤지션들을 섭외하는 경향이 있고 어느 한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골고루 섭외하는 편이다. 국내에서는 BLACKPINK 외 K-POP 뮤지션들의 많은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콜로라도 사막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다른 페스티벌과 비교했을때 접근성이 좋지는 않다. 다만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서 공연을 하기 때문에 소음 민원 문제에서 매우 자유로워 자정 넘어가면 칼같이 공연을 끝내야 하는 도심의 페스티벌과 달리 새벽까지도 공연이 가능하며,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비교적 느긋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초기에는 록 음악 위주의 라인업이 주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힙합, R&B, 팝, 일렉트로니카 등 특정 장르에 치중되지 않은 많은 장르의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1999년 1회 Coachella Festival이 진행되었으며 2012년 이후부터 4월 둘째 주/셋째 주 금~일요일 총 6일 동안 개최하고 있다. (2020년은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로 인하여 10월로 연기되었다가 2000년 이후 두번째로 취소가 되었다.)
Coachella Festival은 1999년 폴 톨렛(Paul Tollett)과 릭 밴 샌튼 (Rick Van Santen)의 주도 하에 Goldenvoice의 주최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초대 헤드라이너는 벡, 툴,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이었다. 첫 페스티벌 당시 티켓 값은 일 당 50달러였으며, 37,000장을 판매했다고 한다. 예상치인 70,000장 판매에는 실패했으나, 많은 매체들 사이에서 순조로웠던 축제 진행과 사막 축제라는 특이한 점 등을 뽑으면서 축제에 대한 호평을 받게 된다.
이후 2000년 모종의 이유로 취소되었으나, 바로 다음 해인 2001년 다시금 축제를 개최하였으며, 흥미로운 라인업과 비주얼 아트 등 흥미로운 요소 등으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발돋움을 하게 된다. 2023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경우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 할 예정이다.
전체 라인업 중 한국 출신의 뮤지션으로는 DPR 라이브, DPR 이안, 예지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K-pop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헤드라이너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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