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나타난 최강의 곰 '피즐리'
2006~2010년에 보고된 북극곰과 불곰의 아종인 회색곰의 이종교배에서 태어난 혼혈종이다. 그롤라(Grolar)라는 말은 그리즐리(Grizzly) + 폴라(Polar)의 합성어이며, 피즐리 베어, 카푸치노 베어, 나눌락이라고도 불리운다. 옛날에는 보기가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희귀한 혼혈종이었지만 최근에는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몸집과 높이 크기는 2.2m~3m가 넘는다. 털은 개체마다 다른 편인데 전체적으로 흰털, 회색털, 갈색털이 섞여있거나 혹은 갈색이 감도는 흰털을 가진 개체가 있으며 얼굴과 주둥이, 턱과 목, 다리와 발, 가슴과 배에 갈색 얼룩털을 가진 개체도 있다. 곰인 만큼 성질이 사납고 포악한 데다 매우 강력한 전투력과 힘을 지니고 있다. 머리는 작고, 넓적한 편이다. 긴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