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미주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비올의 실적 전망치를 매출 440억원과 영업이익 233억원으로 예측했다. 26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한 31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9.4% 상승한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의 배경과 향후 전망
김 연구원은 "미주와 아시아 지역 중심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한 결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3.9% 포인트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소모품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9.5%로 소폭 감소한 것은 장비 매출의 빠른 성장에 기인하며, 이는 후행 성격의 소모품 매출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성장 여력과 전망
연구원은 "성숙한 의료기기 업체의 소모품 매출 비중이 50% 수준임을 고려할 때, 성장 여력이 경쟁사 대비 크다"며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비올의 지난 2년간 4분기 평균 매출 비중은 약 35%로, 올해 전망치인 매출액 440억원과 영업이익 233억원은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래 성장 동력과 새로운 시장 진출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실펌X의 브라질과 중국 진출이 예정돼 있어, 신제품 판매가 본 궤도에 들어서면 중장기적 성장 여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IBK투자증권은 미주와 아시아에서의 성공적인 매출 확장 및 이익 증대로, 비올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며, 새로운 시장 진출과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미래에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